[1st Week]제한하는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운 ADHD

(셀프 컨셉 점검)

‘셀프 컨셉(Self-concept)’은 자신에 대한 생각들의 모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감정을 일으키고, 감정은 다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생각-감정-행동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신념을 형성하게 됩니다. 혹시 ADHD가 내 앞길을 막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매일 그런 생각을 하진 않더라도, 이 신념이 매 순간의 선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제한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보이지 않는 새장 속에 스스로를 가둔 채, 새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도 날 수 없게 되는 것처럼요.

첫 번째 세션에서는 ADHD로 인해 스스로를 제한하는 신념 체계를 들여다보고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도구와 기술을 갖추더라도 우리는 달라질 수 없어요. 제한된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시간을 함께 나눠봅시다!

[2nd Week] 나만의 방법으로 하루를 디자인하는 ADHD

(효율성과 시간관리)

네, 저도 ADHD가 있지만 효율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항상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시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식은 나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무리 멋진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은 무용지물인것처럼요. 결국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ADHD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 전략을 세우고, 일상에 어떻게 적용하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눕니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루를 관리하는 나만의 로드맵을 만들어 봐요!

[3rd Week] 감정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는 ADHD

(좌절감과 수치심의 감정 관리)

ADHD에 대해 알아가면 알 수록 ‘감정’이 모든 것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자꾸 좌절하거나 회피하게 되는 이유는 의지와의 싸움에서 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정은 애초에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에요. 감정과 맞서려 하면 백전백패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ADHD로 인해 자주 마주하는 감정은 좌절감과 수치심이죠. 이 두 가지 감정만 잘 다뤄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세션에서는 우리를 제한하는 감정의 파도들을 살펴보고, 휩쓸리는 대신 마치 서핑을 하듯 감정을 타는 방법에 대해 나눕니다.

[4th Week] 꾸준하지는 않아도 지치지 않는 ADHD

(미루기와 무기력 관리)

저는 아직까지 ADHD가 있으면서 미루기와 꾸준함에 대한 고민이 없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두 가지는 ADHD와 떼야 뗄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세션에서는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 다루지 않습니다. 그것은 ADHD와 상관없이 누구라도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사실 저도 그룹 코칭을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루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세션의 주제도 바로 ‘비록 미루더라도 결국은 해내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루고 꾸준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자꾸 ‘할 수 있다’라는 추진력이 힘을 잃고 무기력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 해내기 위해서는 무기력을 잘 다루는 것이 필요해요. 이번 세션에서는 무기력이 나를 가로막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 그리고 지치지 않도록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눕니다.

[Bonus Week] 오프라인 세션

한 달 동안의 그룹 코칭 세션 이후의 셀프 관리 기간을 거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진행 상황에 대해 나누는 세션입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얼굴을 마주보고 더욱 깊은 연대감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장소는 미정이지만 서울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가능한 인원 확인 후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